논문 요지: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중국어 어휘가 정도부사다. 한국어에 없는 표현들 때문에 한국인들이 중국어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곤 한다. 그 중 ‘差不多’, ‘差一点’과 같은 표현은 한국어의 ‘거의’에 해당하는 말로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중국어 어법 중 하나인 정도부사이다. 본 논문은 ‘말뭉치(corpus)’의 용례를 바탕으로 한국어의 정도부사 ‘거의’의 의미 및 용법을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인이 혼동하기 쉬운 중국어의 정도부사와 한국어의 ‘거의’를 비교하여 한국인이 중국어를 배울 때에 주의해야 할 점을 기술하려 한다. 더 나아가,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중국 학생의 입장에서 ‘거의’의 의미와 사용법, 수학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서 기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학생의 사고 방식과 언어 습관을 관련지어 중국 학생이 자주 하는 실수를 분석하고, 이를 교정할 방법에 대해 서술할 것이다.
키워드: 정도부사, 거의, 어법의미, 비교연구, 오류분석.
摘要: 韩国人在学习中文时很容易将中文当中的一些程度副词混淆。鉴于中韩两国在语言的使用方面存在着很多的差异,因此韩国人在学习中文时常常会遇到一些困难。特别是在学习和韩语程度副词‘几乎’意思相近的‘差不多’,‘差一点’等副词时,韩国学生经常会出错。本考旨在通过‘corpus’的相关例句来对韩语程度副词‘几乎’的语法意义以及表现方法进行说明。同时还会将韩国学生很容易混淆的汉语程度副词与韩语中的程度副词‘几乎’进行比较,以此来分析说明韩国人在学习中文时需要注意哪些问题。此外,本考还将站在中国学生的立场上来对韩语程度副词‘几乎’的语法意义、使用方以及在学习的过程当中需要注意的部分进行探究。最后,鉴于中韩两国学者的思考方式以及语言习惯有所不同,以上述内容为基础,本考将对中国学生在学习韩语程度副词的过程当中经常出现的错误进行分析,并以此导出解决问题的方法。
关键词:程度副词,几乎,语法意义,比较研究,错误分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