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누구나 아름답고 멋있기를 바라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외모만이 우리 인간의 평가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머리 나쁜 것은 용서해도 얼굴 못생긴 것은 용서가 안 된다.’,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라는 말들이 있다. 이러한 말들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들이다.
현대 사회에서 어떤 한 가지 요인이 발생하기까지는 여러 가지 복잡적인 요인들이 작용한다. 사회문제는 그런 복잡적인 요인들로 인해 발생을 하게 된다. 사회문제는 그 원인이 사회적이고 사회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치고 피해를 주는 문제를 말한다. 외모지상주의 또한 이시대의 중요한 사회문제 라고 볼 수 있다. 외모지상주의는 현재 한국에서 주요한 이슈이다. 많은 매스컴에서 자주 보도가 되고 있고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뜨거운 토론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외모란 것으로 차별 대우를 하거나 외모로 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임에 틀림이 없다. 이 문제는 몇몇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간주되거나 또 한 쪽의 성(性)에게만 특히 여성에만 국한된 문제라고 보는 것은 어폐가 있다. 점점 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병폐들이 붉어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회 전체적으로 모두가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외모지상주의가 이 시대 뜨거운 감자로 대두만큼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여러 가지 시선으로 접근하고 고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충분히 판단되는 바 이문제에 대해 연구해보기로 했다.
외모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을 뜻하는데, 사람들은 각자 개성에 맞게 각자 다른 유전자의 발현으로 성격이 각자 다른 것처럼 외모 또한 개개인마다 특색 있는 모습으로 태어난다. 중시하는 미의 기준 역시도 사람에 따라 다르고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중 매체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과거에 비해서 요즘에는 좀 더 자신을 대중매체가 원하는 일반적 미의 기준에 맞추어 표현하려는 사람들에 의해서 도드라지게 중시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큰 영향을 미친 주범은 대중매체 즉 TV의 일반화가 아닐까 싶다. 연예인들이 TV에 출연하게 되면서 외적 미의 기준이 그에 맞추어지고 그 때문에 이를 닮아가려는 외과적 시술인 성형도 한바탕의 큰 봄으로 한창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이후 루키즘이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인터넷 등 매체가 발달하면서 눈에 띄는 미모의 소유자들을 ‘얼짱’이라 부르며 우상화했다. 한국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성형수술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무리한 다이어트나 성형수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보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런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문제에 대해 사람마다 정확한 판단이나 사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