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초록:황순원은 1930 년대 후반부터 1980 년대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아우를 만큼 긴 시간동안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다. 황순원 단편에서 죽음은 사회역사적 현실과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작품을 이루는 주요 요건으로 등장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황순원 단편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에 나타나는 죽음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죽음의 양상에 대해 밝혀보았다.
우선 부정적 죽음의 세계와 건강한 생명의 세계의 대조라는 관념적 죽음의 양상에 대해 알아본 후 전쟁을 비롯한 사회적 현실로 인해 이루어지는 죽음의 양상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이 시기에 나타나는 죽음은 관념적 이미지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체로 등장함을 알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노년의 죽음과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이상적 죽음의 양상을 살펴본 결과 작가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사고, 태도 등이 드러남을 살펴볼 수 있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황순원 단편 세계에서의 체계적인 죽음의 양상을 다룬 논의는 찾아 볼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황순원 단편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에 나타나는 죽음의 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황순원 단편에서의 죽음이 지니는 의의를 고찰하고자 한다.
키워드:황순원 , 단편소설,죽음,양상,연구
목차
논문초록
中文摘要
1. 서론-1
1.1 연구의 목적 및 방법-1
1.2 선행연구-2
2. 관념적 죽음-5
2.1 삶과 죽음의 인접-5
2.2 생(生)의 역설로서의 죽음-9
3. 현실적 죽음-12
3.1 전쟁 현실과 죽음-12
3.2 극적 현실과 자살-14
4. 이상적 죽음-17
4.1 삶의 완결로서의 죽음-17
4.2 ‘어머니’의 죽음-21
5. 결론-24
참고문헌-29
감사말-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