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초록: 지금까지 기형도 시에 대한 연구는 주로 그의 짧은 시를 중심으로 연구했다. 시인이 타계한 1989년을 기점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많은 논자들에 의해서 그의 시세계가 평가되었으나 대부분이 시인과 평론가들에 의해 씌어진 짧은 논평 수준에 그친 실정이었다. 그러다가 1997년에 처음으로 학위 논문이 발표된 이후 꾸준히 학위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기형도는 비록 짧은 문단 활동을 하였지만 그 작품을 정립하였으며, 삶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만 29세의 나이로 요절하여 아쉬움을 준다.
기형도의 시세계는 그의 생전보다 사후에 더 많은 논자들에 의해서 주목을 받아왔으며 끊임없이 그의 시에서 새로운 부분들을 찾아내려고 한 것이 사실이다. 그 시세계에 대한 연구는 문단과 독서계에 상당한 바람을 일으켰다. 단연히 시인 생전의 작품 연구도 있다. 기형도는 1988년 「문학사상」에 촉망받는 신예 작가로 그의 작품에 대한 간단한 평이 소개되기도 했었다.
이 연구는 ‘죽음의식’을 중심으로 기형도 시세계를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어 시인의 유년시절과 성장기의 인생 경력과 시에 대한 해독을 통해 그의 죽음의식의 형성과 형상화 과정을 분석했다.
키워드: 짧은 시, 요절, 바람, 죽음의식
목차
논문초록
中文摘要
1. 서론1
1.1 연구목적1
1.2 연구방법1
1.3 선행연구2
2.죽음의식의 형성과 심화3
2.1 유년시절의 가난과 가족의 죽음3
2.2 도시공간에서의 죽음의식 심화7
3.죽음의식의 형상화11
3.1 세계의 사물화와 죽음의 상상력11
3.2 죽음 의식의 객관적 상징물17
4. 결론22
참고문헌25
감사말26